- 전기차 데이터 취득 및 교육 콘텐츠 동반 제작
- 전기차 고전압 부품 데이터 기반 평가 기준 마련
▲(사)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 등 5개 업체가 전기차 고전압부품 사업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.
왼쪽부터 굿바이카㈜ 남준희 대표, (사)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 김상문 회장, 이비올 이후경 대표, 와이에스티㈜
한상일 상무이사, 리모샷㈜ 최형우 이사. (사진=협회 제공)
(사)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는 지난 1일 굿바이카㈜ 양주 사업장에서 굿바이카㈜, 이비올, 와이에스티㈜, ㈜리모샷과 함께 '전기차 고전압 부품 기반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데이터 취득 업무협약'을 체결했다.
국내 역량 있는 모빌리티 기업들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해 해외와 연계하는 통합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본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이비올 이후경 대표는 “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부품과 자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”라며 “동남아 신흥시장에 메타버스 콘텐츠를 공급하는 K-모빌리티 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는 국내 및 해외를 통틀어서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”라고 설명했다.
(사)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 김상문 회장은 “꾸준히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며 실질적인 전기차 진단평가의 기반을 다지는 주요한 협약이 될 것”이라면서 “협회가 보유한 자동차 성능점검 및 가치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기차 부품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통해 고가의 부품을 재사용∙재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이 가능한 통합플랫폼을 이른 시일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”이라고 밝혔다.
전기차 전문 폐차장으로서 2022년 12월부터 전기차 중고 부품 쇼핑몰(epart.co.kr)을 운영 중인 굿바이카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전기차 부품에 대한 데이터를 취득하여 AI시대에 맞는 교보재를 제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.
굿바이카㈜ 남준희 대표는 “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완전히 다른 기술과 원리가 적용되었고 아직은 보급 초기에 있다”라며 “자동차의 정비, 검사, 평가, 교육, 재활용 등 생산 및 판매 이후의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이 필수적인데 이번에 (사)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를 필두로 4개 사가 협력하기로 합의한 점에 큰 의의가 있다”라고 말했다.
와이에스티㈜(대표 전영생)와 ㈜리모샷(대표 정상훈)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·외 하이브리드, 전기 및 수소자동차의 주요 시스템과 부품을 고품질의 3D 데이터로 제작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미래자동차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주요 시스템 및 부품의 진단, 평가 및 유통, 판매, 정비와 안전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.
특히 와이에스티㈜는 미래자동차 교육 솔루션 보유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월 태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미래자동차 교육 분야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 경험을 활용해 해외 시장 조기 진입 및 확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기획·개발하고 있다.
이번 협약으로 각 참가사는 협력을 통해 전기차 고전압 부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재활용 부품 플랫폼 구축 및 교육 콘텐츠 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과 이니셔티브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출처 : 뉴스인(http://www.newsin.co.kr)